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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결의문]확대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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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현[법규부장]
댓글 0건 조회 4,362회 작성일 08-06-07 10:48

본문


 


투 쟁 결 의 문


 



우리는 지난 5월 10일 부산역에서 개최된 화물운송노동자 총력결의대회에서 정부, 화주 그리고 물류자본에 한달의 시한을 주고 고유가와 운송료현실화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그러나 지난 한달동안 경유가격은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휘발류가격을 추월하였다. 운송료현실화라는 정당한 우리의 요구에 정부, 화주, 물류자본은 서로간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다. 화주는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고, 운송업체는 화주에서 운임을 책정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하고, 정부는 당사자간 협의를 통해서 결정하라고 하면서도 화물연대의 모든 행동에 불법의 족쇄를 채울 준비를 하고 있다. 화물운송노동자에 대한 착취를 일삼는 자들은 물류대란을 오히려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위해 화물운송노동자를 제물로 삼으려 하고 있다.


 



사실 대다수의 국민이 원하지 않는 광우병에 노출된 쇠고기 수입강행과 치수사업을 가장한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목을 메는 정부에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다.


 



벼랑 끝에 매달려 떨어지지 않으려고 인내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누군가 구해주겠지 라고 내일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규제완화와 실용에 파묻혀 화물운송노동자의 최소한의 생존권 요구에도 당사자간 해결하라며 외면하는 정부, 화주의 횡포, 불법다단계 구조에 기생하는 알선업체의 중간착취, 번호판을 빼앗아 하루 아침에 화물운송노동자를 내동댕이치는 운송회사, 고유가에 전 국민이 시름하는데 사상최대의 흑자로 돈잔치하는 정유사, 여기에 모든 것을 빼앗긴 화물운송노동자의 생활은 극단적으로 궁핍해 지고 있으며 평생 잡았던 운전대를 놓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생존을 건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투쟁은 더 이상 빼앗길 것도 없이 나락에 내던져진 전국의 모든 화물운송노동자들과 함께 할 것이다. 시위가 당겨지면 뒤 돌아보지 않을 것이고 조직의 명운과 함께 할 것이다.


 



더 이상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이에 오늘 이곳에 모인 확대간부는 비상한 각오로 전체 화물운송노동자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총파업 투쟁 및 총력투쟁 승리를 위한 조직 확대와 조직 활동 강화에 매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화물연대 지침과 방침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행동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미국산 쇠고기 수송거부를 통한 전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낼 것을 결의한다.


 



2008년 6월 6일


화물연대 확대간부회의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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